부산시,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 첫 앵커시설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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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4일 오후 3시 연산도서관 앞 거울바위쉼터에서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 연제구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부산시 '15분 생활권 정책공모'를 통해 저활용 유휴공간을 문화 팝업 이벤트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 공간으로 전환하고, 시민 소통과 교류 공간으로 활성화해 커뮤니티를 회복하는 15분 도시 가치를 구현한 연제구 첫 발굴 제안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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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4일 오후 3시 연산도서관 앞 거울바위쉼터에서 ‘15분도시 정책공모사업 연제구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주석수 연제구청장, 거버넌스·공감정책단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기념 촬영 ▲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시립 연산도서관 주변 공간을 다목적 공유공간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문화·녹지서비스 앵커 시설로 재단장했다. 이는 도보 생활권 내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민의 커뮤니티 회복을 목표로 하는 15분 도시의 첫 실현 모델이다.
연간 2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시립 연산도서관 주변에 담장으로 가로막힌 숨은 공간을 내 집 앞 골목에 숲속 북 카페와 야외공원을 연결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 부산시 ‘15분 생활권 정책공모’를 통해 저활용 유휴공간을 문화 팝업 이벤트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 공간으로 전환하고, 시민 소통과 교류 공간으로 활성화해 커뮤니티를 회복하는 15분 도시 가치를 구현한 연제구 첫 발굴 제안사업이다.
연제구는 2022년 1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5월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북 카페와 문화강좌 공간인 지상 2층 건물과 기존 공원을 연결하여 내 집 앞 문화 공간으로 리뉴얼했다.
15분 도시 정책공모사업은 지난해 현장 수요를 거쳐 총 10개 자치구의 15개 과제가 발굴됐다. 2025년까지 총 922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단계별로 사업 준공에 들어간다.
연제구를 시작으로 연간 정책공모 사업이 단계적으로 완공되면, 생활권 내 부족한 생활 복합거점이 확충되고 거점시설 간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웃 간의 소통·교류 활성화로 공동체 발전과 공동체 안에서의 자아실현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부산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소통·교류 공간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따뜻한 공동체를 회복·활성화하는 것이 15분 도시의 궁극적 목적이다”라며 “15분 도시는 시민 모두가 함께 지역의 문제를 인식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참여할 때 큰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이번 연제구 앵커 시설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으로 15분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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