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들 '부산엑스포' 유치에 한마음 모았다 [양산소식]

박석곤 2023. 11. 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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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만명 양산시민들이 28일 결정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막바지 기원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양산시는 24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나동연 양산시과 시민통합위원회, 체육회, 유관기관, 사회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양산시가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와 시민참여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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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 개최

36만명 양산시민들이 28일 결정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막바지 기원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양산시는 24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나동연 양산시과 시민통합위원회, 체육회, 유관기관, 사회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에서 엑스포 유치 응원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과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으로 이동해 공연장 광장에서 대형 현수막과 손팻말을 흔들며 양산시민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를 벌였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새로운 낙동강시대의 '마중물'이 될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부산엑스포는 부산시만 만의 일이 아니라 유치 여부에 따라 양산시의 도시 발전도 크게 앞당겨지는 만큼 부산엑스포 유치가 반드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산 국도35호선~석금산택지 연결도로 개통

국도35호선과 동면 석금산택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27일 개통한다.

이 도로 개통으로 인근 동면 금빛·금오·석산마을 등 주변 3000여세대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된다. 이 연결도로 사업에는 예산 12여원이 투입됐다. 

도로가 개통되면 오래전부터 동면 석금산택지 내 금빛마을 주민들이 35호 국도에서 석금산마을로 연결하는 교차로가 없어 금산교차로로 우회하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교차로 인근에 거주하는 석산마을 주민들도 석금산교차로를 우회하지 않고 금빛마을과 금오마을로 바로 통행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2027년 개교할 석금산중학교에 다닐 학생들의 통학도 크게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 도로 개통으로 교차로 주변 금빛 금오 석산마을 주민들의 통행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 앞으로 시민들의 통행 편의를 위해 쾌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 개최

양산시가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회와 시민참여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여성친화도시사업 성과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회의는 2023년 성과와 2024년 사업계획,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2023년 성과 발표, 영산대 이동성 교수의 '인문학 관점에서 바라본 여성친화의 길'을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양산시는 내년에도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강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육아나눔터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양성평등 정책 관련 사업 등을 펼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보육환경과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환경 등을 조성해 한단계 더 성숙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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