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UV 스테디셀러 티구안, 7만명이 고른 비결은 ○○○

최대열 2023. 11.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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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라인업은 2008년 국내 첫 출시 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22차례 올랐다.

이 회사가 표방하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로, 2020년에는 한 해 동안 1만대 이상 팔렸다.

티구안과 3열 시트를 추가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657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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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유지비·실용성 갖춰 부담 낮춰
7인승 올스페이스 가족용SUV 각광

폭스바겐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라인업은 2008년 국내 첫 출시 후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22차례 올랐다. 이 회사가 표방하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로, 2020년에는 한 해 동안 1만대 이상 팔렸다.

티구안과 3열 시트를 추가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657대 팔렸다. 폭스바겐 전체 브랜드 판매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올해 7월에는 수입 SUV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판매대수 7만대를 넘겼다. 꾸준히 많이 팔린 배경으로는 성능을 비롯해 실용성·경제성 등 차량 상품성과 직결된 부분이 후한 평가를 받는 점이 꼽힌다. 독일차답게 탄탄한 주행 성능을 기반으로 국내 출시분은 안전·편의사양도 한국 소비자 기호에 맞췄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차량 가격은 물론 연비, 유지·보수 등을 감안한 총소유비용(TCO)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기본형이 4000만원대에서 시작한다. 2.0 TDI 모델의 복합연비는 ℓ당 15.6㎞, 사륜구동은 13.4㎞에 달한다. 공인연비보다 실 주행 연비가 뛰어난 점은 소유주로부터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부분으로 평가받는다.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 배출을 80%까지 줄인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m 힘을 낸다. 주로 쓰는 1600~2750rpm 영역에서 최대토크가 나와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부족함이 없다. 2세대 부분변경 티구안은 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MIB3)가 전 트림에 기본으로 들어간다. 따로 케이블 연결 없이 무선으로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쓸 수 있다. 스마트폰 무선충전도 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3열에 시트 2개를 추가한 7인승 가족형 SUV다. 공간 활용성을 끌어올렸다. 패밀리카는 물론 여행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용으로도 적합하다. 2·3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1775ℓ까지 공간이 확보된다. 파노라마 선루프는 2열까지 열려 개방감이 좋다. 트렁크에는 230V 외부 전원 연결이 가능하다.

운전석과 동승석, 뒷좌석 온도를 각기 따로 정할 수 있다. 앞 좌석은 통풍·열선시트가, 뒷좌석은 열선시트가 들어갔다. 발동작만으로 테일게이트를 여닫을 수 있고 주차지원, 360도 에어리어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편의사양을 고르게 넣었다. 마찬가지로 무선 앱커넥트를 지원한다. ℓ당 10.1㎞ 공인연비로 저공해 3종 친환경차로 분류돼 공영주차장에선 할인받는다.

티구안 2.0 TDI가 4390만원부터 4990만원으로 자체 금융상품을 쓰면 10.5%, 현금으로 사면 11% 할인해준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SI는 5190만원이며 같은 할인 혜택이 있다.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인 잔가 보장형 할부금융상품도 있다. 31% 선납금을 낸 후 36개월간 29만9000원씩 내면 된다. 36개월 운행 후에도 최대 51% 잔존가치가 보장된다.

티구안[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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