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스타 아우베스, 성폭행 혐의로 징역 9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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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다니 아우베스에게 징역 9년이 구형됐다.
영국 BBC는 스페인 검찰이 다니 아우베스에 징역 9년을 구형하고 피해 여성에게 15만 유로(한화 약 2억10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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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 모른다고 했다가 말 바꿔
지난 1월 체포된 이후 수감 상태
나이트클럽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다니 아우베스에게 징역 9년이 구형됐다.
영국 BBC는 스페인 검찰이 다니 아우베스에 징역 9년을 구형하고 피해 여성에게 15만 유로(한화 약 2억10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활약한 아우베스는 지난해 12월 30일 밤 바르셀로나의 한 나이트클럽 VIP 구역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의혹이 제기된 직후 아우베스는 해당 여성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으나 수사 과정에서 ‘상호 동의’로 이뤄진 관계였다고 말을 바꿨다.
법원은 피해자와 목격자의 일관된 진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종합할 때 아우베스에 대한 재판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달 초 정식 재판 회부를 명령했다. 재판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우베스는 지난 1월 경찰에 체포된 이후 지금까지 수감돼 있다.
BBC에 따르면 스페인에서는 강간 및 성폭행 혐의에 대해 징역 최대 15년까지 선고될 수 있다.
오른쪽 풀백인 아우베스는 2006년부터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 126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FC바르셀로나에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회, 코파 델레이(국왕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등 다수의 우승 기록이 있다.
이서현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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