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하반기 NCS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임은석 2023. 11. 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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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NCS 개발·개선 및 폐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NCS 실태조사 등을 위해 정부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회를 반기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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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능력은행제 등 NCS 주요사업 추진현황 공유
내년 NCS기업활용컨설팅 대상기업 1400개로 확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2023년 하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공단은 'NCS 개발·개선 및 폐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NCS 실태조사 등을 위해 정부와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회를 반기별 개최한다.

NCS를 직접 활용하는 관계기관들의 목소리를 들어 NCS 품질관리의 효과성과 적시성을 높이며 정책에 반영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협의회 안건은 ▲직무능력은행제(국정과제) 추진현황 ▲2024년 NCS 기업활용 컨설팅 변경사항 공유 등이다.

직무능력은행제는 NCS를 기반으로 개인의 다양한 직무능력(교육·훈련, 자격 등)을 저축·통합 관리해 취업·인사배치·자기계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직무능력 인정·관리체계'다. 근로자나 구직자는 직무능력 인정서를 발급받아 취업 등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고 기업은 구체적인 직무능력정보를 확인해 직무능력 중심 채용과 인사 배치 등을 할 수 있다.

공단은 지난 9월부터 직무능력은행제 서비스를 개시해, 11월 현재 개설계좌 5440개를 등록하여 운영하고 있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은 중소·중견기업이 NCS를 활용한 채용 도구와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직무 중심의 인사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재직자 역량 강화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6724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했다. 2024년부터는 연간 컨설팅 대상기업 수를 700개에서 1400개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또한 현재 채용, 교육훈련 등 컨설팅 영역을 인재의 이동배치, 성과관리 등으로 확대하고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 유형도 신설한다.

김진실 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맞춰 교육, 훈련, 자격 등 분야에서 NCS가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근로자와 기업이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NCS를 산업현장에 최적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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