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막말·설화 엄격 검증, 공천 심사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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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 내외 인사의 연이은 '막말 논란'에 대해 "부적절한 언행을 엄격히 검증해 공천 심사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막말,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내년 4월 총선) 후보자 검증위원회 단계부터 엄격히 검증하고, 공천 심사에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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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 내외 인사의 연이은 ‘막말 논란’에 대해 “부적절한 언행을 엄격히 검증해 공천 심사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막말,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내년 4월 총선) 후보자 검증위원회 단계부터 엄격히 검증하고, 공천 심사에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공직 후보가 되려면 부정부패, 젠더(성별) 폭력, 입시부정, 공직윤리 위반 여부 등을 검증신청 서약서에 명기하게 돼 있다. 여기에 막말과 설화 관련 내용을 추가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막말이나 설화가) 확인될 경우 후보자 자격 심사를 통과해도 선거일 전에 사퇴하거나 당선 후 의원직 사퇴 등 당의 결정을 따를 것을 서약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최근 당 내외 인사의 연이은 막말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동물의 왕국’에 비유하며 “암컷이 설친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인 최강욱 전 의원에게 지난 22일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지난 21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송영길 전 대표에게 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자제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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