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위, 친윤·중진 사퇴 권고안 이견…‘혁신위원 사퇴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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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친윤계와 중진 사퇴 권고안'을 두고 위기에 봉착했다.
이견이 발생해 박소연·이젬마·임장미 혁신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또 김경진 혁신위원의 발언이 이들의 사퇴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
인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어떤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혁신위원들이 오는 30일 회의에서 강한 메시지가 담기지 않을까 싶다"며 "혁신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당에게 확실히 전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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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계와 중진 사퇴 권고안’ 내부 이견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친윤계와 중진 사퇴 권고안’을 두고 위기에 봉착했다. 이견이 발생해 박소연·이젬마·임장미 혁신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위는 전날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10차 회의를 열고 권고안의 세부내용을 논의했다. 세부 내용은 권고안 정식 안건 의결 여부와 최고위원회의 송부 시점이다.
또 김경진 혁신위원의 발언이 이들의 사퇴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은 혁신위는 김기현 지도부 체제 유지를 위한 시간 끌기용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당의 변화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의 변화가 없다면 더 강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어떤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면 혁신위원들이 오는 30일 회의에서 강한 메시지가 담기지 않을까 싶다”며 “혁신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당에게 확실히 전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혁신위의 잡음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반복했다. 그는 “혁신위가 제안하는 내용이나 활동에 대해 존중한다”며 “혁신위 논의 과정이나 혁신안이 넘어오는 과정을 잘 지켜보고 당 기구나 결정에 흡수될 수 있도록 기대·노력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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