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석 탄 최태원 “엑스포, 이제 닷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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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개최지 발표를 닷새 앞두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과정에서 여객기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사진을 올렸다.
대한상의를 이끌면서 SK그룹 회장이기도 한 최 회장이 촉박한 일정을 소화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이코노미석 착석 사진을 통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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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BIE총회서 현지시간 28일 발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개최지 발표를 닷새 앞두고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 과정에서 여객기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사진을 올렸다.
최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이제 정말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처음 뛰어들었을 때 승산이 전혀 보이지 않는 불가능한 싸움이었지만, 한국 정부와 여러 기업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로 이제는 어느 누구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매일 새로운 나라에서 여러 국가 총리와 내각들을 만나 1표라도 더 가져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이곳에서 엑스포(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30년 엑스포 개최지는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오는 28일 발표된다. 투‧개표 상황에 따라 발표 시점은 한국시간으로 28일 밤, 혹은 29일 새벽이 될 수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3~23일 유럽과 중남미 7개국을 찾아 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이 열흘간 비행 거리는 2만2000㎞로, 하루 평균 1개국 정상을 만났다.
최 회장은 이동 과정에서 여객기 이코노미석에 앉은 사진을 올렸다. 대한상의를 이끌면서 SK그룹 회장이기도 한 최 회장이 촉박한 일정을 소화하며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이코노미석 착석 사진을 통해 엿보였다.
최 회장은 인스타그램에서 “대기업 회장이 얼마나 촉박하면 이코노미석에 타는가”라는 댓글에 “탈 만 하다”거나 “시간은 금이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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