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카페쇼’서 하모너스 텀블린서X, 지속가능 브랜드 선정

스타트업 '하모너스(대표 이사라)'가 최근 '2023 서울카페쇼 엑셀런스 어워드'에 참가해 지속 가능 브랜드 부문 선정 영예를 안았다.

서울카페쇼 엑셀런스 어워드란 특별 쇼케이스인 체리스 초이스(Cherry’s Choice)에 출품된 60개 신제품 및 인기제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디자인, 신기술, 지속가능성 등 부문별 혁신 제품을 선정하는 행사를 뜻한다.

하모너스는 이번 어워드에 참가해 자사 제품 '텀블린서X'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텀블린서X는 텀블러, 머그잔 등 다회용 컵을 자동으로 살균 세척할 수 있도록 돕는 기기다. 제품 설치 장소는 공공기관, 카페, 도서관, 학원, 사무실 등 음료를 자주 마시는 곳이 권장된다.

특히 텀블린서X는 타워형 모델로 살균수를 즉각 만들어 전해수 모듈을 이용한 살균 세척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높이가 다른 두 개의 세척부가 탑재돼 있어 어린이, 휠체어를 탄 사용자 등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이처럼 베리어 프리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활용 가능하다는 점이 메리트다.

아울러 360도 회전 노즐을 이용해 컵 내부 사각지대를 줄여 깨끗이 세척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것이 강점이다.

하모너스 이사라 대표는 "일회용 컵을 자주 사용함에 따라 환경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데 편리해도 한 번 쓰고 버릴 경우 쓰레기가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텀블러를 쓰자니 설거지가 번거롭고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는데 이러한 고민들 텀블린서X 시스템이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