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긍정적"...코스피200 편입 7종목 '강세'

정호진 2023. 11. 24.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200 지수에 새로 편입을 앞둔 기업들의 주가가 2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대표지수 방법론을 개정한 후 첫 지수 정기변경 결과를 발표했으며, 세아베스틸지주 등 7종목이 편입됐고 태광산업 등 7개 종목이 편출됐다.

증권가에선 공매도 금지 조치에 따라 지수 신규 편입 종목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피200 지수 신규 편입 7종목 23일 발표
다올투자證 "공매도 금지, 편입종목 성과 긍정적일 것"

[한국경제TV 정호진 기자]

코스피200 지수에 새로 편입을 앞둔 기업들의 주가가 2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3일 대표지수 방법론을 개정한 후 첫 지수 정기변경 결과를 발표했으며, 세아베스틸지주 등 7종목이 편입됐고 태광산업 등 7개 종목이 편출됐다.

24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새로 편입된 세아베스틸지주(+4.65%), TCC스틸(+0.73%), HD현대일렉트릭(+3.45%), 삼아알미늄(+1.68%), KG모빌리티(+2.55%), 영원무역홀딩스(+0.63%), 덴티움(+4.26%) 등은 모두 전 거래일 대비 상승 중이다.

반면 지수에서 편출된 태광산업(+0.16%), 한섬(-0.31%), 현대홈쇼핑(+0.12%), 보령(-1.61%), 쿠쿠홈시스(-0.44%), HDC현대산업개발(+0.61%) 등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공매도 금지 조치에 따라 지수 신규 편입 종목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남아란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이후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종목에 대한 부분 공매도를 재개하며 편입 종목은 공매도 우려에 따라 성과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며 "금번 국내 증시 공매도 전면 금지로, 편입 종목 성과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