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없는 현대차 아산공장… 완성차 업체 최초 '재활용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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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모든 폐기물을 100% 재활용한다는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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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모든 폐기물을 100% 재활용한다는 인증을 받았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던 자동차 산업이 현대자동차에서만큼은 예외가 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 기관 ‘UL 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 기업 중 최초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담당하는 ‘UL 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이 UL2799A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또 사업장의 실질 재활용율을 측정해 ▲플래티넘 등급(실질 재활용률 100%) ▲골드 등급(실질 재활용률 95%~99%) ▲실버 등급(실질 재활용률 90%~94%)을 부여한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엔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주물사 및 폐알루미늄을 엔진 생산 원부재료로 전량 재활용하는 등 자원순환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사회책임 메시지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에 걸맞게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기쁘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경영과 폐기물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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