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석 탄 회장님…"시간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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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마지막 순간까지 이곳에서 엑스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정말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며 "처음 뛰어들었을 때는 승산이 전혀 보이지 않는 불가능한 싸움이었지만, 한국 정부와 여러 기업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어느 누구도 승부를 점칠 수 없을 만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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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마지막 순간까지 이곳에서 엑스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제 정말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며 "처음 뛰어들었을 때는 승산이 전혀 보이지 않는 불가능한 싸움이었지만, 한국 정부와 여러 기업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어느 누구도 승부를 점칠 수 없을 만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저도 매일 새로운 나라에서 여러 국가 총리와 내각들을 만나 한 표라도 더 가져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각국 대표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이는 사진과 함께 항공기 이코노미석에 앉아 있는 사진도 올렸다.
"얼마나 일정이 촉박했으면 대기업 회장이 이코노미를 타느냐"는 댓글에 최 회장은 "탈 만하다" "시간은 금"이라는 답을 달았다.
이달 초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최 회장은 지난 13∼23일 중남미와 유럽 등 7개국을 돌며 엑스포 유치 활동을 하는 등 막판까지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열흘간 비행 거리는 2만2천㎞로, 하루에 평균 1개국 정상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를 호소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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