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오비맥주, 호가든·구스아일랜드 맥주 페어링 안주 출시

이민지 2023. 11. 2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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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오비맥주와 손잡고 인기 맥주 호가든, 구스 아일랜드에 페어링하기 좋은 안주류를 신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CU와 오비맥주는 벨기에 전통 밀맥주 고유의 부드럽고 풍성한 풍미가 특징인 호가든,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내음이 감도는 구스아일랜드의 특징에 맞춰 최적의 페어링 안주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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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오비맥주와 손잡고 인기 맥주 호가든, 구스 아일랜드에 페어링하기 좋은 안주류를 신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호가든과 구스아일랜드는 일반 맥주보다 개성 있는 향과 두꺼운 팬층을 거느린 대표 수입 맥주 브랜드다.

CU에서 모델들이 맥주 페어링 안주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CU와 오비맥주는 벨기에 전통 밀맥주 고유의 부드럽고 풍성한 풍미가 특징인 호가든, 쌉싸름하면서도 향긋한 내음이 감도는 구스아일랜드의 특징에 맞춰 최적의 페어링 안주를 개발했다. 양 사는 제품의 카테고리 선정부터, 맛 리뷰, 샘플 테스트 등 다방면으로 협력했다. CU가 특정 맥주와의 페어링을 염두에 두고 HMR 상품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상품은 호가든 맥주와 페어링하기 좋은 ‘크림 후실리 파스타’, ‘로제 후실리 파스타’ 2종, 구스아일랜드 맥주와 어울리는 ‘스파이시 BBQ 롱소시지’, ‘블랙 페퍼 킬바사’, ‘블랙 페퍼 버팔로 스틱’ 3종을 더해 총 5종이다.

호가든 안주 크림, 로제 후실리 파스타는 베이컨을 듬뿍 넣어 식감을 살리는 동시에 부드럽고 고소한 소스 맛이 일품이다. 숏파스타 형태로 취식의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면에 풍부하게 배어든 소스의 풍미가 호가든 맥주의 부드러운 맛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구스아일랜드 안주 3종은 구스아일랜드의 본고장인 미국 시카고 펍을 연상시키는 메뉴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 페퍼 킬바사는 육즙 가득한 짭조름한 킬바사 소시지에 쌉쌀한 수제 맥주의 풍미를 높여줄 수 있는 알싸한 후추 특유의 매운맛이 조화로운 상품이다.

블랙 페퍼 버팔로 스틱은 통 후추를 치킨봉에 고루 바르고 그대로 오븐에 노릇하게 구워낸 치킨 메뉴로 아로마 홉 향의 구스 맥주와 잘 어우러지며, 스파이시 BBQ 롱 소시지는 소시지에 핫소스의 매콤함이 가미된 상품으로 중량을 늘려 맥주 한 캔과도 넉넉히 먹을 수 있다.

한편 CU는 맥주와 페어링할 수 있는 안주 외에도 요즘 인기 있는 음식 재료인 납작 당면을 얼큰한 마라 맛과 짬뽕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산리오 시나모롤 마라맛 납작당면’과 ‘산리오 쿠로미의 짬뽕맛 납작당면’ 2종도 함께 출시했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폼폼푸린 등 귀여운 산리오 캐릭터 키링 20종이 랜덤으로 동봉돼 있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팀 팀장은 “맥주사와의 첫 협업 상품으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맛 구현을 위해 고심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재밌고 신선한 CU 표 차별화 안주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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