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윤경호, 본인이 사장인 줄 알아" 언짢 (어쩌다 사장3)[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조인성이 윤경호를 언짢아했다.

23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한효주, 임주환, 윤경호, 박병은이 알바생으로 함께한 아세아 마켓 영업 2일 차가 그려졌다.

차태현은 윤경호에게 카운터를 물려주기로 결정했다. 차태현은 윤경호에게 카드, 현금 계산을 하는 법을 알려줬다. 첫 계산 손님을 맞은 윤경호는 "한국 분들이라 반갑다"라며 정겹게 말을 건넸다.

그런 윤경호의 곁으로 조인성, 박병은이 구경하러 나오기도 했다. 윤경호가 버벅거리자 조인성은 손님에게 "처음이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김밥을 찾는 손님이 등장하자 박병은은 자연스럽게 김밥을 만들러 갔다. 박병은은 앞서 윤경호가 해준 조언대로 차근차근 김밥을 만들었다. 이에 한가해진 조인성도 김밥 만들기에 합류했다.

계속해서 김밥을 찾는 손님이 오자 윤경호는 직접 김밥을 가지러 갔다. 박병은이 완성된 김밥만 옮기고 새 김밥을 만들러 가자 윤경호는 "래핑해 줘야지 내가 맨손으로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박병은은 "까다롭다"며 투덜거렸다.

윤경호는 "새로운 사람한테 확실히 알려줘야지 뭐하는 거냐. 왜 이렇게 어리바리하냐"라며 박병은을 나무랐다. 김밥을 가져가며 윤경호는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 빨리 빨리 해야 된다"라고 덧붙였다.

조인성은 그런 윤경호를 붙잡고 김을 뜯어달라고 부탁, "엉덩이를 왜 건드냐"며 이야기했다. 윤경호는 "김이 여기 있고 내 엉덩이가 그쪽으로 가는 걸 어떡하냐"고 맞섰다.

윤경호가 자리를 떠나자 조인성은 "오늘 저분 굉장히 업 됐다. 한번 따끔하게 얘기를 해야 될 것 같다. 본인이 사장인 줄 아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