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홍삼, 이젠 캡슐로 먹는다 … 끓이거나 농축하지 않아 영양소 그대로 담겨

2023. 11. 2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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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네이처바이오코리아, 6년근 홍삼 담은 ‘진세노 홍삼’ 선보여

빅네이처바이오코리아가 ‘건식나노기술’을 활용해 순수 한국산 6년근 홍삼을 캡슐에 담은 ‘진세노 홍삼’을 선보였다. [사진 빅네이처바이오코리아]

홍삼을 끓이거나 농축하지 않고 천연 그대로 캡슐에 담아 먹는 시대가 열렸다.

빅네이처바이오코리아는 국내 고유의 ‘건식나노기술’을 활용해 순수 한국산 6년근 홍삼을 캡슐에 담은 ‘진세노 홍삼’을 선보였다. 건식나노기술은 홍삼 안에 함유된 모든 영양분을 초미세 분말로 분쇄해 천연 그대로 캡슐에 담는 독창적인 기술력이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몸에 좋다고 여기는 농축액은 끓이거나 졸이는 과정에서 많은 영양소가 파괴된다. 그래서 홍삼을 잘게 분쇄해 캡슐에 담아 제품화 했지만, 이 과정에서는 많은 양의 사포닌을 캡슐에 담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 특히 운송 중 컨테이너 안의 열기에 의해 데워지거나 얼고 녹으면서 본래의 영양소가 변질되거나 파괴되는 등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 잇따랐다.

빅네이처바이오코리아 관계자는 “이런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한 것이 바로 건식나노기술”이라며 “나노 단위로 분쇄한 홍삼 가루는 눈에 보이지 않아 캡슐에 담아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건식나노기술의 독창적 메커니즘을 이용해 이상을 현실로 구체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삼의 가장 중요한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표준화 성공과 이를 기반으로 먹기 편한 캡슐화 성공이 대한민국을 홍삼 종주국으로 우뚝 서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빅네이처바이오코리아에 따르면 대다수 농축액 형태의 홍삼 제품은 맛이 쓰거나 달아서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지 않았고, 보관도 어려워 기피 대상이 됐다. 특히 살균을 위해 고온 열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파괴되기도 했다. 성분을 보호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고농축을 하고, 이 과정에서 더 큰 비용이 발생하면서 악순환을 거듭한 게 현실이다.

한편 ‘진세노 홍삼’은 6차원 증숙 기술을 바탕으로 홍삼에 있는 유해 물질을 완전하게 제거하는 데 성공했으며, 미국 FDA가 인정한 공증기관인 ‘JK BIOSCIENCE’에서 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받아 200가지가 넘는 유해 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문의 02-549-2389.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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