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프랑스 파리 도착…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

영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프랑스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이어가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3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이동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프랑스 파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을 떠나 오를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5일까지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회원국 대표를 상대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외교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BIE 대표들과 오·만찬을 가지고 대한민국 국경일 리셉션 등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2030엑스포 개최지 투표는 오는 28일 예정돼 있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182개 회원국의 익명 투표로 개최지가 결정된다.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경쟁하고 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