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1년 만에' 카세미루, 맨유 떠나 사우디 은퇴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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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가 말년을 앞두고 여러 선택지를 고민 중이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는 "카세미루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우승 프로젝트를 기다리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2024년에 리그를 바꾸는 건 카세미루의 선택지에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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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카세미루가 말년을 앞두고 여러 선택지를 고민 중이다.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렐레보'는 "카세미루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우승 프로젝트를 기다리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2024년에 리그를 바꾸는 건 카세미루의 선택지에 있다"고 보도했다.
카세미루는 지난 시즌 맨유에 합류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성공가도를 달리다 돌연 맨유로 향했고, 순식간에 중원에 안정감을 불어넣어 에릭 텐하흐 감독이 지난 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우승, FA컵 준우승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게끔 만든 공신 중 한 명이었다.
올 시즌에는 다소 주춤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팀과 함께 흔들렸고,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다가 10월 중순 부상으로 이후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빨라야 내년 1월 중에야 복귀할 정도로 좋지 않은 부상이었다.
맨유는 우승과 거리가 먼 모습이다. 리그에서는 그래도 6위(승점 21)까지 오르며 체면치레를 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조 4위(승점 3)다. 조 2위 코펜하겐(승점 4)과 1점 차이로 16강 진출 가능성은 있지만 갈라타사라이 원정과 바이에른뮌헨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어 쉽지만은 않다. 그 사이 리그컵에서는 뉴캐슬유나이티드에 0-3으로 패해 떨어졌다.
카세미루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맨유와 계약기간은 최대 2년까지 남아있고, 스스로 명가 재건을 위해 맨유에 왔기에 더 큰 우승에 대한 욕심도 남아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열풍이 언제 사그라들지 모르는 데다 좋은 제안을 받으려면 지금이 가장 알맞은 때일 수 있다.
맨유는 카세미루를 설득하고자 한다. 자신들이 트로피와 함께 영광의 시절을 되찾으려 한다는 프로젝트를 설명할 것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짐 랫클리프가 새 구단주로 올 것이라는 점도 카세미루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요소가 된다.
아직까지 카세미루에게 구체적인 제안이 오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밝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카세미루와 관련한 사우디 측의 어떠한 제안도 없었으며, 그럼에도 여러 요소들이 카세미루를 떠나게 할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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