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0일 ‘이동관 탄핵안’ ‘김건희 특검법안’ 처리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쌍특검법' 역시 30일 본회의 처리를 검토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을 오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여야 합의 없이는 30일 본회의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맞서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이 가장 먼저 정조준하는 타깃은 이 위원장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미 오래전부터 30일과 12월 1일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이 처리될 본회의를 확실히 열겠다고 여러 차례 얘기했다”면서 “어제(22일)는 김 의장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있는 자리에서 좀 더 명확하게 ‘30일과 12월 1일 본회의는 열겠다’는 말을 했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얘기하는 것처럼 30일과 12월 1일 본회의 개최가 내년도 예산안과 연계돼 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도 “민주당은 당초 예정대로 30일 본회의를 열어 이 위원장 탄핵안을 반드시 처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공세 수위도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쌍특검법’ 역시 30일 본회의 처리를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일가 ‘봐주기 수사’ 외압 의혹을 철저히 규명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벌써부터 ‘쌍특검법’ 통과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에 대해 견제구를 던졌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통상 모든 정권에서 가족의 비리 혐의들을 대통령이 감쌌을 때 같이 발목 잡혀 늪으로 빠져드는 현상이 훨씬 더 가속화됐다”고 압박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여야 합의 없이는 본회의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30일과 12월 1일 본회의는 법정처리시한(12월 2일) 이전에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지정해놓은 것”이라며 “그 취지를 감안하면 예산안 합의가 없을 경우 본회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는 홍 원내대표가 언급한 김 의장의 본회의 개최 관련 발언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주당 원내대표의 말이 사실이라면 국회의장은 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장군 이동환 기자 genera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野 남영희 “최강욱 암컷 발언, 뭐가 그리 잘못됐나” 호소
- “미안하다 사랑한다”… 전청조 ‘옥중 편지’ 공개
- ‘청담동 술자리’ 첼리스트, 신상공개 유튜버에 5억 손배소
- 사무실 근무 중 훌렁…‘노출 방송’ 7급 공무원 또 있었다
- 황의조 “영상 속 상대女…” 신상 거론, 2차가해 논란
- “벌레 취급, 부모욕도”…꽈추형, 간호사 폭언·폭행 의혹
- 8세 장애 아들과 죽으려다 홀로 살아남은 30대 엄마
- ‘5조5천억’ 벌금 철퇴 맞고 사퇴… 또 무너진 코인 레전드
- “한국인들, 공공서비스를 날로 먹는다”… 공무원의 한숨
- [단독]이선균·GD 이어 용산 피의자도 ‘음성’…수사기관, 다음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