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왕복 4차로 새 수포교 24일 전면 개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설치된 지 46년이나 돼 낡고 위험했던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와 유림동을 연결하는 포곡로의 수포교를 새로 건설해 24일 전면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새 수포교 전면 개통에 앞서 기존 교량에 맞춰졌던 진출입부의 회전교차로도 위치를 옮겨 새로 설치하고 높이도 새 교량에 맞게 높였다.
이에 시는 2021년부터 총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에 들어가 2년 3개월 만인 이날 전면 개통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설치된 지 46년이나 돼 낡고 위험했던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와 유림동을 연결하는 포곡로의 수포교를 새로 건설해 24일 전면 개통한다. |
ⓒ 용인시 |
경기 용인시는 설치된 지 46년이나 돼 낡고 위험했던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와 유림동을 연결하는 포곡로의 수포교를 새로 건설해 24일 전면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규모 주택단지가 속속 들어서면서 출·퇴근 시 만성적인 정체를 빚었던 둔전역 일대 교통 흐름이 대폭 개선되고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수포교는 길이 96m에 폭 24.5m로 왕복 4차로 도로와 보행로까지 갖췄다.
시는 새 수포교 전면 개통에 앞서 기존 교량에 맞춰졌던 진출입부의 회전교차로도 위치를 옮겨 새로 설치하고 높이도 새 교량에 맞게 높였다.
지난 1977년 설치된 기존 수포교는 왕복 2차로에 인도조차 없어 보행자 위험이 컸고 차량교행마저 쉽지 않았다. 호우 때 수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안천의 교량이면서 내구성마저 떨어져 재해위험 교량(C등급)으로 분류됐다.
이에 시는 2021년부터 총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기존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에 들어가 2년 3개월 만인 이날 전면 개통한 것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반세기 가까이 처인구 중심부와 포곡읍을 잇는 주요 통로였던 수포교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설치했다"며 "공사 중 불편을 감내하고 협조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관내 교량들을 안전하게 관리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교량 건설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새 교량의 포곡읍 방향 2차로를 임시로 개통한 바 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임성근 전 사단장, '채 상병' 사고 경위 사실과 다른 보고 정황
- 윤 대통령 처남 측 강력 반발 "이런 기소, 단군 이래 최초"
- 김건희 여사에 깜짝 놀란 영국? 같은 언론, 다른 기사
- [속보] 위안부 피해자들, 일본 상대 승소... 1심 판결 뒤집혀
- [단독] 검찰, '사건브로커' 인사개입 전남경찰청 압수수색
- [단독] 민주당, '청년 비하' 논란에 '홍보통' 손혜원 영입 검토
- 악수 거절당한 류희림 방심위원장... 가짜뉴스심의 위헌 논란엔 "오해"
- [오마이포토2023] 행인도 깜짝 놀란 서울 도심 대규모 전두환 추모식
- 고민정 "병립형으로 돌아가면 안된다"
- 9·19합의 파기 첫날에 접경주민들 "약속 어겨" "앞뒤 안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