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1점차' 우승 경쟁에 플레이오프 경쟁까지…K리그2 '역대급 최종전' 온다
김명석 2023. 11. 23. 17:09
역대급 최종전이 온다. 하나원큐 K리그2 2023 우승팀과 K리그2 준플레이오프 진출팀이 정규리그 최종라운드에서 결정된다. 최종라운드 6경기가 26일 오후 3시 동시에 열리는 가운데, 우승과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들의 경우의 수를 알아본다.
◆ 1위 부산과 2위 김천의 승점 차는 단 1점, 다득점은 김천이 유리
현재 1위 부산의 승점은 69점, 2위 김천은 68점이다. 부산은 39라운드 승리 시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반대로 김천은 승점 3점을 확보하고 부산이 비기거나 패배해야만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두 팀의 승점이 같아지는 경우의 수도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 부산이 패하고 김천이 비긴다면 두 팀의 승점은 69점으로 같아지는데, 이 경우 김천이 다득점에서 21골 앞서 유리하다.
부산의 마지막 상대는 충북청주다. 양 팀은 올 시즌 두 차례 만났는데, 결과는 모두 1-1 무승부였다. 한편, 김천은 서울 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김천은 이랜드를 상대로 올 시즌 1-0, 4-0 승리를 거뒀다.
◆ 경남, 부천, 전남, 안양, 충북청주... 총 5개 팀이 준플레이오프 2자리 노려
김포가 일찌감치 3위로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4위 경남부터 8위 충북청주까지 4,5위에게 주어지는 K리그2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노리고 있다.
승점이 54점으로 같은 4위 경남과 5위 부천은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준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된다. 최종 라운드 결과 두 팀의 승점이 같아지는 경우 경남이 다득점에서 12골 많아 유리하다. K리그2 플레이오프의 경우 상위 팀 홈구장에서 열리며 무승부시 상위팀이 승리하기 때문에 순위가 중요하다.
6위 전남은 5위 부천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쫓고 있다. 여기에 39라운드에서 전남과 부천이 맞붙는다. 따라서 전남은 승리 시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나아가 전남은 승점 3점을 쌓고 경남이 김포에 비기거나 패할 경우 4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7위 안양과 8위 충북청주는 나란히 승점 51점을 기록 중이다. 5위 부천과 승점 차가 3점이기 때문에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아직 열려있다. 두 팀은 39라운드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김포가 경남을 잡아주길 바라야 한다. 이 경우 부천-전남 경기 결과에 따라 3팀 혹은 4팀이 승점 54점으로 같아질 수 있다. 다득점 순위는 안양(56골)-전남(54골)-경남(53골)-부천(41골)-충북청주(36골)순이다.
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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