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가상 아티스트부터 TFT까지... '음악'에 진심 담은 라이엇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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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게임사 중 음악에 진심인 회사를 꼽자면 라이엇 게임즈도 그 중 하나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발로란트 등 인기 종목에서 이매진 드래곤스, 릴 나스 X, 뉴진스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해 다양한 음악을 제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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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글로벌 게임사 중 음악에 진심인 회사를 꼽자면 라이엇 게임즈도 그 중 하나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발로란트 등 인기 종목에서 이매진 드래곤스, 릴 나스 X, 뉴진스 등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해 다양한 음악을 제작해왔다. 아울러 K/DA, 트루 대미지, 하트스틸 등 가상 아티스트 기반으로 음악에 관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라이엇 게임즈는 LOL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의 10번째 세트 '리믹스 럼블'을 출시했다. 이번 '리믹스 럼블' 메인 테마 또한 음악이다. 유저는 유닛을 배치하는 TFT 특유의 플레이를 넘어,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각종 대회부터 TFT의 10번째 세트까지 라이엇 게임즈가 이토록 음악에 진심을 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TFT의 '리믹스 럼블' 게임 디자이너 리드 매튜 위트록, TFT 오디오 리드 앨리슨 호, TFT 뮤직 리드 콜 힉스는 라이엇 게임즈가 생각하는 음악과 TFT '리믹스 럼블'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 '음악'에 진심인 이유는?
그간 라이엇 게임즈는 다양한 음악적 결과물을 선보이면서 게임 플레이를 넘어 일반 대중의 시선까지 확실하게 사로잡았다. 한국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무대로 개발진은 단연 '2018 롤드컵'을 지목했다. 콜 힉스 뮤직 리드는 "2018 롤드컵 주제곡 '라이즈'를 비롯해 '팝/스타'를 작업하고, 결승전 오프닝 세리머니를 장식한 순간이 너무 기억에 남는다. 우리의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드릴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가 이처럼 '음악'에 진심인 이유는 '팬들에게 감동적인 콘텐츠를 주기 위해서'다. 콜 힉스 뮤직 리드는 "음악은 게임의 특정 순간을 고조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발표하는 음악은 누군가에게 특별한 기회, 의미가 될 수 있다. 유저들에게 환상적인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바로 음악이다"고 강조했다.
▲'리믹스 럼블', 게임 플레이와 가장 강하게 연결된 세트
음악을 중심으로 한 신규 세트인 '리믹스 럼블'은 어떤 세트보다도 가장 게임 플레이와 끈끈하게 연결됐다. 매튜 위트록 게임 디자이너 리드는 "특성, 밴드를 중심으로 어떤 장르의 음악을 만들지 결정했다. 이후 밴드별 캐릭터 분배를 고민했다"며 "그 과정 속에서 디자인, 아트, 마케팅 등 분야의 경계를 넘어선 다양한 콜라보가 진행됐다. TFT를 위한 스킨 제작을 위해 LOL팀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재 TFT가 선보이는 '음악'의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다. 이제 유저가 직접 DJ 역할을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매튜 위트록 게임 디자이너 리드는 "이번 세트는 뮤직팀에 있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과정도 너무 즐거웠다. 우리의 최우선 목표는 유저들에게 최고의 TFT 세트와 게임 플레이를 선사하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TFT에 '음악'이란 무엇일까. 매튜 위트록 게임 디자이너 리드는 '플레이의 다양화'를 예로 들었다. 매튜 위트록 게임 디자이너 리드는 "음악은 유저와 게임을 강하게 연결해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임과 동시에, 다양한 도전을 하게끔 유도한다"며 "또한, 음악을 통해 기존보다 훨씬 다양한 형태의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개발진은 신규 세트 '리믹스 럼블'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매튜 위트록 게임 디자이너 리드는 "음악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믹스 럼블'과 그 속에 담겨있는 음악을 즐겁게 플레이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세트 10의 음악이 TFT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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