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나 LPGA 도전, 다시 불어오는 미국행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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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했던 한국 여자 골프의 미국 무대 진출이 다시 불붙는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다음달 1일(한국시각)부터 6일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을 개최한다.
한국여자골프는 2010년대 일명 '박세리 키즈'들이 대거 등장하며 LPGA 투어의 문을 두드렸고 수많은 우승을 합작,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한 바 있다.
한국여자골프의 LPGA 투어 도전기가 이들을 계기로 다시금 불이 붙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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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했던 한국 여자 골프의 미국 무대 진출이 다시 불붙는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다음달 1일(한국시각)부터 6일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리즈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는 총 4명이다.
올 시즌 다승왕(4승)을 차지한 임진희를 비롯해 시즌 2승의 성유진, 그리고 우승 유경험자인 이소미와 홍정민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중 임진희와 이소미는 세계랭킹 75위 이내 진입하며 최종전 직행 티켓을 따냈고, 홍정민과 성유진은 지난달 예선을 통과하며 자격을 얻었다.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에서 상위 20위 이내 진입할 경우 2024시즌 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게 된다.
LPGA 투어에서 뛸 수 있는 길은 크게 두 가지다. LPGA가 주최하는 대회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거나 이번 퀄리파잉 시리즈 최종전을 통과하는 방법도 있다.
전자의 경우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시드권을 확보했던 김효주가 대표적이다. 퀄리파잉 시리즈 역시 많은 선수들이 거치는 관문인데 2018년 이정은6과 2022년 유해란이 아예 수석으로 통과하며 세계 최고 무대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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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는 2010년대 일명 ‘박세리 키즈’들이 대거 등장하며 LPGA 투어의 문을 두드렸고 수많은 우승을 합작,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국내 골프 시장이 크게 확대된 것은 물론 코로나19까지 터지면서 선수들의 미국행도 줄어든 게 사실이다.
실제로 일각에서는 국내서 충분한 상금을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실패의 가능성을 안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필요가 없다는 말도 나올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PGA 투어는 모든 골프 선수들의 꿈의 무대이자 최종 목적지와도 같은 곳이다. 임진희와 이소미, 성유진, 홍정민이 도전장을 내민 이유도 성공과 실패를 논하기 보다는 오롯이 꿈을 향해 달려가기고 마음을 먹었다. 한국여자골프의 LPGA 투어 도전기가 이들을 계기로 다시금 불이 붙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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