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시흥 데이터센터 설립 무산…"새 후보지 검토중"

최유리 2023. 11. 23.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가 경기도 시흥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추진하던 제2데이터센터 설립이 무산됐다.

23일 카카오는 "서울대와 데이터센터(IDC) 설립에 대해 다각도로 협의해왔으나 타지역에서 추진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해 4월 서울대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시 카카오는 서울 시흥캠퍼스 내에 축구장 약 19배 면적에 전력량 100메가와트(㎿) 규모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경기도 시흥시 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추진하던 제2데이터센터 설립이 무산됐다.

23일 카카오는 "서울대와 데이터센터(IDC) 설립에 대해 다각도로 협의해왔으나 타지역에서 추진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지난해 4월 서울대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당시 카카오는 서울 시흥캠퍼스 내에 축구장 약 19배 면적에 전력량 100메가와트(㎿) 규모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하는 게 목표였다.

이후 도시계획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밟을 단계였으나 서울대와 협의 과정에서 진행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신 다른 지역에서 후보지를 검토 중이다. 최근 경기 안산시에 준공한 데이터센터는 내년 1분기에 정상 가동한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