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순수한 광기의 정석…남주혁 앞 마스크 벗었다 (비질란테)

오승현 기자 2023. 11. 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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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 다크 히어로 바라기가 된 이준혁이 짭질란테 마스크를 벗어던졌다.

지난 22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감독 최정열)에서 조강옥(이준혁 분)이 비질란테(남주혁) 앞에서 마스크를 벗었다.

다크 히어로 비질란테를 추종하는 가짜 비질란테, 일명 '짭질란테'로 그의 뒤를 쫓고 같은 행보를 걷고 싶어 하던 조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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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비질란테' 다크 히어로 바라기가 된 이준혁이 짭질란테 마스크를 벗어던졌다.

지난 22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감독 최정열)에서 조강옥(이준혁 분)이 비질란테(남주혁) 앞에서 마스크를 벗었다. 

다크 히어로 비질란테를 추종하는 가짜 비질란테, 일명 '짭질란테'로 그의 뒤를 쫓고 같은 행보를 걷고 싶어 하던 조강옥. 그런 그에게 진짜 비질란테 김지용이 손을 내밀자 그는 단숨에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진짜 얼굴을 드러냈다. 

마스크가 벗겨진 순간 희열이 느껴지는 찐 얼굴을 드러낸 조강옥은 그를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느끼게 한다.

조강옥은 순수하게 비질란테를 추앙하는 팬으로 '비질란테 바라기'를 표현한 이준혁이 캐릭터 싱크로율을 높이며 더욱 신선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조강옥은 비질란테 일이라면 두 눈을 반짝이고 춤을 추듯 걸어 다니는가 하면, 부상을 입고 입원한 비질란테와 셀카 인증샷을 찍는 모습은 괴짜 같으면서도 일면 순수한 팬심이 고스란히 드러내는 인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런 조강옥 캐릭터의 신선함은 이준혁의 연기와 시너지를 냈다.

이준혁은 조강옥의 행동 하나 대사 하나에도 자신만의 색을 입혔다. 여유로우면서도 특유의 리듬감이 느껴지는 대사톤과 발걸음 하나에도 그 안의 즐거움이 눈에 보이는 인물의 특징을 캐릭터화해 생성해낸 것. 

특히, 조강옥이 비질란테에게 필요한 존재가 됐을 때 두근거림과 설렘 그리고 조강옥 나름의 정의감을 불태우는 모습은 ‘짭’이 아닌 진짜 정의를 추앙하는 새로운 모습까지 담아내 매력을 더했다.

이처럼 이준혁이 완성한 조강옥은 다크 히어로물 내 환기제 역할까지 도맡고 있다. 조강옥이 등장할 때마다 그가 어떤 얘기를 내놓을지 기대감을 유발한다.

한편, 조강옥이 본격적으로 비질란테와 손을 맞잡으며 새 국면을 예고한 ‘비질란테’는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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