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직장동료와 키스를…우혜림 "황찬성, 미안하다고" (내 안에 홍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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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홍콩이 있다' 황찬성과 우혜림이 오랜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감독 강윤성)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강윤성 감독과 배우 우혜림, 황찬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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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내 안에 홍콩이 있다' 황찬성과 우혜림이 오랜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내 안에 홍콩이 있다'(감독 강윤성)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강윤성 감독과 배우 우혜림, 황찬성이 참석했다.
'내 안에 홍콩이 있다'는 어느 날 느닷없이 잠옷 차림으로 홍콩에 떨어진 혜림이 기억을 더듬어 한 가게를 찾아가고 그 곳에서 첫 사랑 찬성을 만나지만 무슨 짓을 해도 현실로 돌아갈 수 없어 최후의 수단을 시도하는 러브 판타지다.
우혜림과 황찬성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그룹 원더걸스와 2PM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작품은 황찬성과 우혜림의 실제 이름부터 과거 활동 배경, 친분 등을 그대로 차용해 실제인지 영화인지 알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실제로 영화 속에는 "2010년 원더걸스 미주투어 때 2PM이 오프닝 게스트로 서고, 13년 만이야!"라는 대사가 나온다.
황찬성은 "'이래도 되나?'싶었다. 캐릭터가 찬성이긴 한데 너무 많이 넣었나 싶었다"라고 이야기하자 우혜림은 "이 콘셉트 자체가 꿈이자 판타지 같았다"라고 말했다.
강윤성 감독은 "두 배우의 출연이 정해지고 나서 어떻게 살았는지, 어떤 관계였는지 물어봤다. 촬영 직전까지도 대본을 고치면서 작업을 했다"라며 "캐릭터의 매력을 끌어내는 방법으로 본인을 가미하면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캐릭터를 더 사랑해주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설정에 실제 이야기를 담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옛날이야기를 꺼내면서 추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한국 관객은 대체로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지 알기 때문에, 아이돌 활동했던 이들이 나중에 나이를 먹어 타지에서 만나면 어떨까라는 것이 이번 이야기의 포인트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키스 장면에 대해 황찬성은 "첫 촬영이 키스신이었다. 그래서 혜림이어서 다행이었던 거다. 생각보다 너무 편하게 했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우혜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첫 키스 연기를 하게 됐다며 "찬성 오빠가 (첫 키스신이) 나라서 미안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황찬성은 "연기이긴 하지만, 처음이라는 설레는 마음도 있을 텐데 나라서 미안하다고 했던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내 안에 홍콩이 있다'는 CJ ENM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CJ ENM, 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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