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스파이어-맥서브, 건축물 에너지 관리 및 탄소 회계 MOU 체결

서명수 2023. 11.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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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맥서브 손재익 대표, 오른쪽 조광재 띵스파이어 조광재 대표 (띵스파이어 제공)

탄소회계 및 에너지플랫폼 전문 AI기업인 띵스파이어와 첨단빌딩 시설 관리 및 부동산 자산 관리 전문기업인 맥서브가 건축물 관리와 에너지 효율성, 탄소 회계 분야의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두 회사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여 건축물의 에너지 관리와 탄소 회계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 계획이다.

띵스파이어는 최근 5개산업단지내 350개 공장을 대상으로 하는 Cloud 기반 FEMS (공장에너지 관리 시스템)서비스 구축사업 참여, 글로벌 기반의 탄소회계 서비스플랫폼 개발 등 활발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맥서브는 1974년 국내 최초 건물관리회사로 시작하여 2024년 창업 50주년을 맞이하는 기업으로, 오랜 기간 축적한 방대한 고객사 네트워크와 건축물 시설 관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Know-how)를 가진 부동산 자산 관리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건축물 관리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탄소 중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의 공동 노력으로 개발될 에너지 효율화 관리 및 운영 프로그램과 플랫폼은 향후 전세계적으로 요구되는 지속가능한 탈탄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맥서브의 손재익 대표는 "이번 MOU는 우리의 지속 가능한 시설 관리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단계이며, 띵스파이어의 혁신적인 IT기술과 우리의 건축물 관리 실무 경험이 결합되어 업계에 선도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띵스파이어의 조광재 대표는 "이번 협력이 양사는 물론 에너지/환경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경제 분야 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상향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MOU는 맥서브와 띵스파이어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탄소중립 기조 속에서 선제적인 대응전략과 함께 혁신적인 성과를 기대하게 한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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