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1%p 오른 35%…국정운영 신뢰도 40% [NBS]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30%대 중반을 유지했다. 국정운영 신뢰도는 7%포인트 올라 40%대에 들어섰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한 11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조사(11월 둘째 주) 대비 1%포인트 오른 35%로 23일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4%포인트 내리며 56%를 기록했다.
연령별 지지율은 ‘70대 이상’이 60%로 가장 높았고 ‘60대’가 51%, ‘50대’가 3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이 54%, ‘강원·제주’ 44%,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세종·충청’이 39% 순으로 높았다.
보수층의 64%는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반면 진보층의 79%는 부정 평가했다. 중도층의 경우 27%는 긍정 평가, 65%는 부정 평가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는 답변은 40%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넷째 주 조사에서 윤 대통려의 국정 운영 신뢰도는 33%로 나타났는데 한 달 만에 7%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다. 국정 운영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같은 기간 6%포인트 하락한 5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27%, 정의당 4%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 답변은 30%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10월 4주(31%)→11월 2주(28%)→11월 4주(27%)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 지지할 마음이 있다’는 여론은 21%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 이념성향별로 큰 차이 없이 20% 내외로 지지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할 마음이 없다’는 6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6%다. 자세한 내용은 NBS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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