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3연패' 부담됐나…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 코파 7개월 앞두고 사임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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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이 사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겼다.
스칼로니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과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른 뒤 기자회견에서 "아르헨티나는 상당한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고 역할을 잘 수행할 감독이 필요하다"며 사퇴를 암시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첫 경력을 시작했다.
그런데 돌연 스칼로니 감독이 사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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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이 사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겼다.
스칼로니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브라질과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치른 뒤 기자회견에서 "아르헨티나는 상당한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고 역할을 잘 수행할 감독이 필요하다"며 사퇴를 암시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첫 경력을 시작했다. 부임 초기에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흔들렸으나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을 기점으로 팀을 안정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 아르헨티나의 성공 신화를 썼다.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걸 시작으로 일종의 슈퍼컵인 2022 피날리시마(남미축구연맹·유럽축구연맹 컵 오브 챔피언스)에서 이탈리아를 3-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조국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으로 인도하며 메이저 대회 2연패 신화를 썼다.
다가오는 2024 코파 아메리카에 대한 전망도 좋았다. 비록 이번 A매치 기간 우루과이에 0-2로 패하긴 했으나, 이어진 브라질과 경기에서 경기 전 관중 폭력 사태와 브라질의 거친 플레이를 뚫고 1-0으로 이기며 남미 예선 1위를 굳건히 했다. 만약 2024 코파 아메리카까지 정복한다면 남미 최초이자 세계에서도 스페인에 이어 2번째 메이저 대회 3연패를 이룩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돌연 스칼로니 감독이 사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공을 멈추고 생각을 시작해야 한다. 이 기간 생각할 것이 많다. 이별 같은 건 아니지만 기준이 굉장히 높은 상황에서 계속 이겨내는 것은 대단히 힘든 일"이라며 감독직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이러한 생각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당분간 고민이 필요하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며 감독직에 대해 많은 사람들과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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