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를 유혹하기 위해 말디니가 움직였다… 2년 지나 밝히는 히든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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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 AC밀란이 영입을 추진했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바르셀로나에서 이탈할 조짐이 보이자 밀란에서는 말디니가 움직였다.
최근 야인이 된 말디니가 배우 자코모 포레티의 팟캐스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우린 메시를 밀란으로 영입하기 위해 10일에 걸친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결국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밀란은 바르셀로나의 스타 선수가 떨어져나갈 때 영입해 쏠쏠하게 활용한 사례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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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난 2021년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 AC밀란이 영입을 추진했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밀란의 전설 파올로 말디니 디렉터가 직접 움직였으나 결과는 실패였다.
축구 역사상 최고 반열에 오른 메시는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한 뒤 2021년까지 쭉 뛰다가, 구단의 연봉상한선으로 인한 재계약 실패 및 이로 인한 갈등을 겪으며 파리생제르맹(PSG)으로 팀을 옮겼다. 현재는 미국의 인터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이탈할 조짐이 보이자 밀란에서는 말디니가 움직였다. 말디니도 역대 수비수 중 손꼽히는 전설적 선수다. 1984년부터 2009년까지 밀란에서만 뛴 뒤 당시에는 밀란 디렉터로서 선수 영입 업무를 맡고 있었다. 말디니의 명성과 개인적인 카리스마에 매료된 선수들이 밀란 이적을 택하기도 했다.
최근 야인이 된 말디니가 배우 자코모 포레티의 팟캐스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우린 메시를 밀란으로 영입하기 위해 10일에 걸친 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결국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영입하기 너무 늦었지만 메시 같은 선수는 보는 이 누구에게나 장관을 선사한다"며 "메시가 인터로 간다는 제목을 읽었을 때 겁에 질렸다"고 했다.
밀란은 바르셀로나의 스타 선수가 떨어져나갈 때 영입해 쏠쏠하게 활용한 사례가 많다. 호나우지뉴가 바르셀로나에서 쫓겨나듯 떠났을 때 밀란에 입단,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뛰며 유럽 무대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바르셀로나에 녹아들지 못했던 2010년 영입, 이후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삼았다.
말디니는 메시 영입에 실패한 자세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조건이 맞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당시 축구선수 전체 1위 연봉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팀을 옮기면서 기본급은 조정했지만, 현재 인터마이애미에서도 다양한 수당 및 스폰서 형태로 수입을 최대한 맞춰줬다.
한편 말디니는 다가오는 27일 세리에A 선두 인테르밀란과 2위 유벤투스의 맞대결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인테르가 승리를 맡아 놓았다"고 예측했다. 밀란은 유벤투스와 승점 격차가 6점차로 벌어진 3위에 위치해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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