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험생 맞이할 준비 완료…경품 추첨, 현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준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K리그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경기장으로 품을 준비를 완료했다.

23일(한국시간)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주말 재개되는 '하나원큐 K리그 2023'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K리그1 37라운드 첫 경기인 24일 인천유나이티드과 울산현대 경기에서는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입장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추가로 수험생 본인에 한해 선착순 300명에게 파니니 카드 팩 1개를 증정하며, 할인 혜택을 받은 수험생 본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TV 경품을 제공한다.

25일 열리는 K리그1 37라운드 5경기에서도 혜택이 이어진다. 전북현대는 수험생 본인 및 동반 1인, 포항은 수험생 본인 및 동반 2인까지 일반석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소속 선수 임창우가 자비로 입장권을 구매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00명을 초청한다. 또한 수험생에 한해 FC서울은 북측 자유석 5,000원, 강원FC는 W/E/N석 무료입장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6일 오후 3시 동시에 킥오프하는 K리그2 정규리그 최종라운드 6경기도 혜택이 준비돼있다. FC안양, 부천FC1995의 홈경기에서 수험생 본인은 일반석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성남FC는 수험생 본인 포함 최대 4인, 김포FC는 수험생 본인을 대상으로 일반석을 1,000원에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김천상무는 일반석 및 가변석 50%, 부산아이파크는 일반석 및 프리미엄석 50% 할인 혜택이 수험생에 한하여 주어진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경기 당일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 혹은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K리그1 37라운드, K리그2 39라운드 수험생 혜택]

11/24(금)

- 인천유나이티드 : 울산현대 (19:3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수험생 본인 및 동반 1인 일반석 50% 할인, 선착순 파니니 카드 증정, TV 경품 추첨

11/25(토)

- 전북현대 : 광주FC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수험생 본인 및 동반 1인 일반석 50% 할인

- 제주유나이티드 : 대전하나시티즌 (14:00, 제주월드컵경기장): 임창우 자비로 입장권 구매 후 고3 1,500명 초청 (학교 단체로 신청 가능)

- 포항스틸러스 : 대구FC (16:30, 포항스틸야드): 수험생 본인 및 동반 2인 일반석 50% 할인

- FC서울 : 수원삼성 (16:30, 서울월드컵경기장): 수험생 본인 북측 자유석 5,000원

- 강원FC : 수원FC (16:30, 강릉종합운동장): 수험생 본인 W/E/N석 무료

11/26(일)

- 김천상무 : 서울이랜드 (15:00, 김천종합운동장): 수험생 본인 일반석, 가변석 50% 할인

- 성남FC : 안산그리너스 (15:00, 탄천종합운동장): 수험생 본인 포함 최대 4인 일반석 1,000원

- FC안양 : 천안시티FC (15:00, 안양종합운동장): 수험생 본인 일반석 무료

- 부천FC1995 : 전남드래곤즈 (15:00, 부천종합운동장): 수험생 본인 일반석 무료

- 김포FC : 경남FC (15:00, 김포솔터구장): 수험생 본인 일반석 1,000원

- 부산아이파크 : 충북청주FC (15:00, 부산아시아드경기장): 수험생 본인 일반석, 프리미엄석 5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