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에 찾아온 ‘서울의 봄’…점유율 70% 넘겨

김예슬 2023. 11. 23.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서울의 봄'은 20만381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뚜껑을 연 '서울의 봄'은 '역시'라는 반응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봄'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52.2%를 기록하며 인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서울의 봄’은 20만381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박스오피스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대 관객을 동원한 작품이다. 매출액 점유율만 73.1%에 달할 정도다. 사전 시사 관객을 포함한 누적 관객 수는 21만9448명이다.

‘서울의 봄’은 일찌감치 기대작으로 꼽혔다. 황정민과 정우성 등 이름값있는 배우가 만난 데다 1979년 발생한 12·12 군사정변을 주요 소재로 삼은 첫 영화여서다. 사전 시사 이후 출중한 완성도로 호평이 잇따른 만큼 관객들도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뚜껑을 연 ‘서울의 봄’은 ‘역시’라는 반응이다. 실관람객이 작성한 평점을 살펴보면, 이날 오전 CGV 골든에그지수는 98%, 롯데시네마 9.6, 메가박스 9.3점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체로 연출과 연기력에 후한 평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관객 성비는 남성 51%, 여성 49%로 비슷했다. 연령대로는 30대(29%)를 필두로 40대(25%), 20대(23%), 50대 이상(18%), 10대(4%)가 뒤를 이었다.

흥행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봄’은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52.2%를 기록하며 인기다. 예매 관객 수만 19만11명에 달할 정도다. 실관람객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입소문이 나고 있는 만큼, 연말 극장가에서 한동안은 ‘서울의 봄’이 이름을 떨칠 것으로 보인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