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혈액 돌게 하는 '이 부위'… 안 풀어주면 피떡 생기기도
이채리 기자 2023. 11. 2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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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피가 잘 돌아야 온몸이 건강하고 잔병치레가 없다.
혈액순환에서 간과해선 안 되는 하체 근육은 바로 '종아리 근육'이다.
평소 종아리 근육을 잘 마사지하고, 단련시키면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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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에 피가 잘 돌아야 온몸이 건강하고 잔병치레가 없다. 혈액순환에서 간과해선 안 되는 하체 근육은 바로 '종아리 근육'이다. 종아리는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과 다리로 흘러온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다리를 오래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이 뭉쳐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실제로 장시간 좁은 비행기 좌석에 앉아 있으면 다리가 쉽게 붓는데, 심하면 하지 정맥에서 혈액 일부가 굳어 혈전이 생기고 정맥이 막히는 현상이 나타나 사망하는 사건이 드물게 발생한다. 종아리를 움직이지 않은 게 일부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처럼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중요한 부위다. 평소 종아리 근육을 잘 마사지하고, 단련시키면 몸 전체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10분 마사지, 혈압 평균 10㎜Hg 감소
종아리 근육 마사지는 반신욕을 하는 것만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실제 수축기 혈압(심장이 수축했을 때 혈압)이 160㎜Hg 이상인 고혈압 환자 10명에게 종아리 마사지를 10분간 시킨 결과, 혈압이 평균 10㎜Hg 떨어졌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가 있다.
종아리 근육 마사지는 반신욕을 하는 것만큼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실제 수축기 혈압(심장이 수축했을 때 혈압)이 160㎜Hg 이상인 고혈압 환자 10명에게 종아리 마사지를 10분간 시킨 결과, 혈압이 평균 10㎜Hg 떨어졌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가 있다.
종아리 마사지는 잠들기 전, 각 동작을 5~10회씩 반복하면 된다. 주무르는 방향은 아래에서 위를 향해야 하며, 약간 자극이 가는 정도로 누르면 된다. 종아리 마사지 방법은 크게 네 가지다.
①손바닥으로 아킬레스건부터 무릎 뒤쪽까지 쓸어주고 ②종아리 안쪽(복사뼈부터 무릎 안쪽을 향해)을 엄지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고 ③무릎을 세워 양손으로 아킬레스건과 무릎 뒤쪽의 중간 부분을 누르고 ④종아리 바깥쪽(복사뼈부터 무릎 바깥을 향해)을 누르는 것이다.
◇발뒤꿈치 올렸다 내리기 단순 반복하기
종아리 근육은 비교적 쉽게 단련할 수 있다. 단순히 ‘허벅지 올리기 워킹’이나 ‘발뒤꿈치 올렸다 내리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허벅지 올리기 워킹은 ①일어서서 한쪽 무릎이 허리보다 높아지도록 허벅지를 들어 올리고 ②발뒤꿈치를 앞으로 치듯이 쭉 뻗으며 걷는데, 이때 발가락이 앞으로 나오지 않도록 하고 ③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발뒤꿈치 올렸다 내리기는 까치발을 하고 선 후 등을 곧게 편 채 천천히 발뒤꿈치를 올렸다가 내리기를 5초 정도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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