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교육발전특구로 자율형 공립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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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발전특구와 관련, 지자체와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모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황성환 전남부교육감과 윤병태 나주시장, 학부모 등 20여명 등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운영과 지역 교육 발전 등을 논의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선도 모델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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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발전특구와 관련, 지자체와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모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는 21일 전남 나주의 봉황고등학교를 방문해 ‘혁신도시 교육력 제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이 부총리는 황성환 전남부교육감과 윤병태 나주시장, 학부모 등 20여명 등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운영과 지역 교육 발전 등을 논의했다.
나주혁신도시는 교육부가 발표한 지방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후보 중 한 곳이다.
참석자들은 나주혁신도시에 한국전력을 비롯한 16개 주요 공공기관을 활용한 협력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을 활용한 찾아가는 수업 진행과 지역 기관, 대학, 산업체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지역 전반의 교육력을 끌어올리는 방향, 소외되는 학생들 없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며 “교육발전특구와 관련해 학교 현장의 자율성에 맡기고,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방향을 세세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자율형 공립고 선도 모델에 대해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자율형 공립고는 지역 아이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를 위해 전체적으로 공교육의 체계가 바뀌는 지역 중심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교육부가 일률적으로 끌고 가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지역 재원과 인프라에 맞춰 다양성?개방성이 담보될 때 대전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부가 지원하면 바다에서 모든 배가 뜨는 동반성장의 물길을 일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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