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대덕구청장 “내년 신청사 건립 본격화·소규모 조직 개편"

이익훈 2023. 11. 2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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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내년엔 신청사 건립을 본격화 하고 소규모 조직개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대덕구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선택과 집중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구민과 약속한 사업은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구청장은 "내년은 민선8기 반환점을 도는 시기로 주요 사업들의 강한 추진 동력이 확보돼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소규모 조직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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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시정연설서 구정 방향 제시… “지역 경제 활성화·구민 약속사업 추진 집중”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대덕구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대덕구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내년엔 신청사 건립을 본격화 하고 소규모 조직개편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청장은 대덕구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4년도 구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선택과 집중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구민과 약속한 사업은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 한해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과를 이루었다며 △오정동과 신탄진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 △북대전세무서 대덕민원실 설치 △읍내동 제1공한지 임시주차장 준공 △대덕물빛축제 성공 개최 △중리근린공원 복합문화센터 건립 △전통시장 기반 시설 보강 △대덕형 마을돌봄사업 추진 등을 꼽았다. 

최 구청장은 "내년은 민선8기 반환점을 도는 시기로 주요 사업들의 강한 추진 동력이 확보돼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소규모 조직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내년도 역점시책으로 △신청사 건립 본격화 △대전 디지털 물산업밸리 구축 △회덕다목적체육센터 조성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확장 △대청호 생태탐방로 조성 △계족산 시민공원 프로젝트 본격화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운영 △노후경로당 신개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2024년도 대덕구 예산의 총규모는 지난해 대비 4.38% 증액된 5525억 원으로 편성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유사·중복 사업은 일몰 혹은 통폐합하고, 신규사업은 재원 대책을 우선 수립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를 반드시 실현하겠다" 강조했다.

한편 대덕구 내년도 본예산은 다음 달 15일 제272회 대덕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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