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사문서 위조... 화성시 환경재단 왜 있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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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경기도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화성시 환경재단에 대해 날선 질의가 쏟아졌다.
조오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환경재단 직원들 퇴사 사유가 무엇이었나"라고 질의했다.
배정수 화성시의원은 "환경재단이 올해 3.34 점 하락해서 경영 평가에서 라 등급을 받았다.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고 질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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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윤 미]
▲ 왼쪽부터 조오순 위원장,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 |
ⓒ 화성시민신문 |
22일 열린 경기도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장에서 화성시 환경재단에 대해 날선 질의가 쏟아졌다.
조오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환경재단 직원들 퇴사 사유가 무엇이었나"라고 질의했다.
정승호 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성추행, 입사할 때 사문서 위조로 인한 징계, 자의에 의한 퇴사가 대표적이다"라고 답했다.
조오순 위원장은 "환경재단이 만 3년이 됐는데 냉정하게 왜 있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무엇을 했는지도 모르겠다"라며 "문제의 환경재단이었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문제를 짚고 앞으로 대표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라고 질문했다.
배정수 화성시의원은 "환경재단이 올해 3.34 점 하락해서 경영 평가에서 라 등급을 받았다.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나"고 질의했다.
정 대표이사는 "이직률과도 관련 있다고 본다. 환경재단은 2020년 말에 설립돼 만 3년 정도 됐다. 초반에 혼란기가 길었다. 직원과 화합도 잘 안되고 대표이사 퇴직 후 공백 기간도 있었다"라며 "직원들 간 서로 신뢰하고 하나의 목표로 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기본적 자질을 갖출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정수 의원은 종합감사 결과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배 의원은 "화성시 종합감사 결과 23건의 지적이 있었다. 지적받은 내용이 준공서류 접수 지연 부적정, 신용카드 이용 대금 연체, 업무 추진내역 공개 지연 등이다. 항상 하는 업무인데 지적받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보여진다. 대표이사 포함해서 반성해야 할 문제라고 본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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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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