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예견 ‘한국의 닥터 둠’ 이종우 전 IBK 센터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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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이종우(사진) 전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2003년 한화증권부터 교보증권, HMC투자증권(현 현대차증권), 솔로몬투자증권, IM투자증권을 거쳐 2018년 IBK투자증권에서 은퇴할 때까지 15년 동안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으로 활동했다.
증권가에서 냉철한 비관론자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주가 하락을 예견해 '한국의 닥터 둠'으로 불렸다.
발인은 24일 오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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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애널리스트로 활동한 이종우(사진) 전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향년 61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89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경제연구소에 입사하면서 이코노미스트로의 길을 걸었다. 2003년 한화증권부터 교보증권, HMC투자증권(현 현대차증권), 솔로몬투자증권, IM투자증권을 거쳐 2018년 IBK투자증권에서 은퇴할 때까지 15년 동안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으로 활동했다. 증권가에서 냉철한 비관론자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주가 하락을 예견해 ‘한국의 닥터 둠’으로 불렸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4일 오전 5시. 유족으로 부인 고정희씨, 아들 영훈·영재씨가 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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