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핵실험장 있는 길주서 규모 2.9… 기상청 “자연지진”

김철오 2023. 11. 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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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1㎞ 지점에서 22일 오후 4시29분32초에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의 진앙을 북위 41.31도, 동경 129.18도, 발생 깊이를 23㎞로 관측했다.

최대 진도는 1로 사람에게 느껴지지 않지만 지진계에 측정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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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2일 오후 4시29분32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1㎞ 지점(빨간색 점)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홈페이지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1㎞ 지점에서 22일 오후 4시29분32초에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진의 진앙을 북위 41.31도, 동경 129.18도, 발생 깊이를 23㎞로 관측했다. 최대 진도는 1로 사람에게 느껴지지 않지만 지진계에 측정되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핵무기를 실험한 곳에서는 인공 지진이 감지될 수 있다. 길주는 풍계리 핵실험장이 있는 곳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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