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놈 폰에 190여명 사진이…상습 불법촬영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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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일대에서 200명 가까운 여성을 불법촬영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공장소나 모텔 등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강남 일대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고 숙박업소에서 여성과 성관계하는 장면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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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업소서 촬영하려다 신고 당해
휴대전화엔 불법촬영물 수두룩
강남 일대에서 200명 가까운 여성을 불법촬영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공장소나 모텔 등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강남 일대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에서 불특정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고 숙박업소에서 여성과 성관계하는 장면도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를 받는다.
A씨는 지난달 강남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불법촬영을 하려다 함께 있던 지인에게 신고당했다.
당시 촬영은 미수에 그쳤으나 경찰은 추가 수사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에서 다수의 불법촬영물을 발견해 혐의를 추가했다.
경찰은 강남 일대 지하철역, 공중화장실, 체육관 등에서 불법촬영 피해를 당한 여성이 19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과거에도 불법촬영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기자 kit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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