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부사장에 이종구 전무…17명 임원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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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LG화학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1명,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1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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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LG화학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1명,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1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지소재, 친환경소재,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해외 사업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지속가능전략책임자(CSSO)를 맡은 이종구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카이스트(KAIST)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연구개발(R&D) 전문가다.
2020년 12월 석유화학연구소장으로 부임해 석유화학 지속가능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고부가 사업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으며, 2022년 12월 CTO 겸 CSSO로 바이오 소재, 차세대 전지소재 등 미래 사업을 위한 R&D 역량을 성장시켰다.
또 이번에 승진한 한동엽 전무는 PVC·VCM 분야 생산 전문가로, 2022년 12월 PVC·가소제사업부장으로 지속가능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창현 전무는 ’첨단소재사업본부 글로벌 고객개발담당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파트너십 확보를 통해 전지소재 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준비 역량 강화에 기여한 성과를 냈다.
이희봉 전무는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개발부문장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및 사업 목표 달성 지원을 위한 R&D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병철 전무는 석유화학사업본부 CS총괄 및 여수생산총괄로서 석유화학 고객 대응력 및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로도 선임됐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와 신규 사업 및 미래 준비를 위한 R&D 분야의 인재 발탁, 글로벌 고객 대응 및 해외 사업 운영 역량 강화, 여성 임원 선임(4명)을 통해 경영진의 다양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톱 글로벌 과학기업 도약을 위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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