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내년 1조3768억 예산 편성…올해보다 112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112억원 감소한 1조376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현상과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 6941억원 대비 655억원 증액한 7596억원을 편성하고, 교통 및 물류 분야 예산 971억원, 환경 분야 예산 767억원, 기업 유치와 중소기업 지원에 112억원을 편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의정부시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보다 112억원 감소한 1조376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대비 일반회계는 228억원(1.83%) 감소한 1조2252억원, 특별회계는 115억원(8.22%) 증가한 1516억원이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지방교부세 등 5874억원의 순세입과 보조금 등 목적세입 6365억원, 전입금 12억원이다.
시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현상과 경기 회복 둔화에 따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고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 도시 기능 유지에 중점을 뒀다.
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해 재원을 마련하고, 시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는 올해 6941억원 대비 655억원 증액한 7596억원을 편성하고, 교통 및 물류 분야 예산 971억원, 환경 분야 예산 767억원, 기업 유치와 중소기업 지원에 112억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 주요 편성 항목은 ▲기초연금 2180억원(183억원 증가) ▲생계급여 813억원(184억원 증가) ▲부모급여 390억원(175억원 증가)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344억원(53억원 증가) ▲노인일자리 인건비 182억원(66억원 증가)으로 전체 예산 중 62%를 차지한다.
반면 행정운영 기본경비는 약 40% 절감하고, 직원 복지혜택도 44% 축소했으며 행사성 경비는 국경일 행사 등 최소 비용만 반영했다.
지방보조사업의 경우, 목적 외 사용 등 부정수급이 적발된 지방보조사업은 원칙적으로 삭감했다. 업무추진비는 올해 기준 30% 감액해 경상경비를 절감했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12월 1일 개회하는 제326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21일 확정될 예정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황의조 사생활 유출·협박’ 구속된 친형수 검찰 송치
- 40대女 납치 성폭행 중3… “꾸중에 눈물 흘리는 아이”
- 엉덩이 닦은 물티슈로 정수기 관리…본사도 ‘황당’ 대응
- 김병만, 결혼 12년 만에 이혼···“원만한 관계 유지”
- 레이저 쏘고 애국가 때 야유… 中 관중 ‘노매너’ 눈살
- ‘그 입이 문제’…민주, 최강욱 6개월 당원 활동 차단
- ‘성관계 영상’ 논란 황의조 교체출전… 클린스만의 변
- 지드래곤 “마약 절대 안돼…수사 결과 신속히 발표를”
- 괴한 폭행 말리다 칼맞고 50바늘…“피해자 무사해 다행”
- 남현희 3억 벤틀리 몰수됐다…‘전청조 선물’ 싹 다 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