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2510선 턱걸이...시총 상위株 일제히 '약세'

서진주 2023. 11. 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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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500선을 회복했지만 대형주는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큰 폭의 변화 없이 800선을 유지했다.

코스닥지수는 800선을 유지했으나 소폭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0.29%) 내린 814.61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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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 장중 상승폭 넓혀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 원·달러 환율, 코스닥지수 종가 등이 표시돼 있다. ⓒ뉴시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500선을 회복했지만 대형주는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큰 폭의 변화 없이 800선을 유지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포인트(0.05%) 오른 2511.7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7.25포인트(0.69%) 내린 2493.17에 개장했으나 장중 상승 전환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43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82억원, 12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1.12%)·포스코홀딩스(-0.42%) 등 2차전지 종목을 비롯해 SK하이닉스(-0.53%)·현대차(-0.63%)·기아(-0.60%)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800선을 유지했으나 소폭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0포인트(0.29%) 내린 814.61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1포인트(0.71%) 내린 811.20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1753억원을 사들였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69억원, 544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포스코DX(0.18%)·알테오젠(2.51%)·셀트리온제약(0.79%) 등이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3.45%)·에코프로비엠(-2.44%)·레인보우로보틱스(-3.71%) 등이 하락했다.

환율은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1.3원 오른 1300.5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원 오른 1295.2원에서 개장한 후 상승폭을 키운 채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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