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등에 업고”…‘노래방 VS’, 음원 차트까지 노린다 [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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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과 오디션을 접목한 엠넷 새 오디션 프로그램 '노래방 VS'가 본격 팀 대항전을 앞두고 노래방 인기 차트를 점령하려 나섰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두고 벌이는 노래방 보컬들의 치열한 쇼를 담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발라드, 댄스, 트로트, 팝페라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실력 뽐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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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과 오디션을 접목한 엠넷 새 오디션 프로그램 ‘노래방 VS’가 본격 팀 대항전을 앞두고 노래방 인기 차트를 점령하려 나섰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두고 벌이는 노래방 보컬들의 치열한 쇼를 담은 이 프로그램에서는 발라드, 댄스, 트로트, 팝페라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실력 뽐내기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은 지난달 20일 첫 방송했고, 지난 3회에서는 최고 시청률 3.2% 및 케이블 및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가구 1위를 차지하며 관심을 끌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청담시네시티에서 열린 신곡 음원 쇼케이스는 6회차 방송을 앞둔 시점이다.
제작진이 6회를 앞두고 쇼케이스를 연 건 앞으로 본격적으로 팀이 꾸려지고, 팀 대항전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장우영, 서은광, 소유, 임한별, 카더가든, 로이킴, 박재정, 김민석, 영케이, 기리보이는 두 명씩 뭉쳐 프로듀서 팀을 형성하고, 각각 팀원 네 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팀 서바이벌을 시작한다.
‘멜로데이’(멜로망스, 데이식스) 팀은 데이식스의 곡 ‘아픈 길’을 선곡했다. 영케이는 “참가자들이 전체적으로 훈훈하다. 외모 말고도 음악적으로 포근한 느낌이 있고, 우리랑 잘 맞을 법한 이미지와 보이스를 생각해 참가자를 뽑았다”며 “첫 소절을 들었을 때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고 추켜세웠다.
‘기리가든’(기리보이, 카더가든) 팀은 기리보이의 원곡 ‘와츠롱’을 재해석하면서 “저희 멤버들은 건방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긴장을 안 한다. 멜로데이 팀과는 다르게 애들이 카메라를 찾는다”며 “프로듀서를 안심하게 만드는, 능력치가 이미 완성되어 있는 친구들”이라고 자신했다.
이밖에도 ‘별소유’(소유, 임한별) 팀은 성시경의 원곡 ‘뻔한 이별’을, ‘로이정’(로이킴, 박재정) 팀은 로이킴의 원곡 ‘시간을 믿어봐’를 ‘영광’(장우영, 서은광) 팀은 비투비의 원곡 ‘나 빼고 다 늑대’를 자신들 만의 감성으로 다시 만들어냈다.
프로듀서들은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징으로 상향평준화 된 참가자들의 실력을 언급했다. 임한별은 “원석을 찾는 것이 오디션의 묘미이지만 이미 가공이 된 친구들이 많다.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꾸려져서 상향평준화가 된 것 같다”면서 “시청자들은 볼거리가 많아서 좋겠지만 저희 입장에선 이미 완성된 친구들 중에서 가려내야 해서 곤혹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프로듀서들이 견제되는 팀으론 기리가든 팀이 여러 차례 언급됐다. 서은광은 “다른 팀은 발라드곡을 꾸몄는데 저희는 펑키한 곡을 선곡했다. 기리가든도 그런 무대를 꾸밀 거 같아 더 열심히 선의의 경쟁을 했다”고, 로이킴은 “카더가든이랑 얘기하는데 다음 무대에 대한 자신감이 있더라. 이 자신감을 우리 팀의 자신감으로 이겨보겠다”고 말했다.
프로듀서진은 참가곡들의 차트인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한별은 “차트인은 모두의 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음원 시장이 너무 어렵고 차트 기준이 애매모호하긴 하지만, 엠넷을 등에 업고 기대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방 VS’는 오직 보컬을 100% 볼 수 있는 감사한 기회”라며 “케이팝 시장의 한계성을 ‘노래방 VS’가 깨고, 한국에서 사랑받는 발라드 장르를 전파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노래방 VS’ 6회차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40분 엠넷과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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