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協, FDI 유치 기관·유공자 훈·포장 42점 수여

최서윤 2023. 11. 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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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기업협회는 한 해 동안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해 노력한 기관과 유공자에 훈·포장 42점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약 1만6000여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표해 정부 간 가교역할을 한다.

서영훈 협회장은 "외국인 투자기업, 한국 정부가 원 팀이 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면 또 한 번의 도약 기회를 맞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행사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에 대한민국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투자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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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기업협회는 한 해 동안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를 위해 노력한 기관과 유공자에 훈·포장 42점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전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 외국기업의 날' 행사를 열고 FDI 유공자들에게 상을 줬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했다.

행사에서 협회는 '연결을 넘어 끝없는 성장(Beyond Connections)'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선제적 외국인 투자 유치'를 주제로 패널토론을 했다. 외국 투자기업 투자 성공사례 등을 논의했다. 패널토론 좌장은 이성봉 서울여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았다. 패널로는 안병수 외국인투자연구센터장, 이민영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과장, 외국기업 대표 등이 참여했다.

은탑훈장은 손건석 한국유미코아 연구개발총괄사장, 동탑훈장은 김동진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부사장이 각각 받았다. 산업포장은 에드워드 코리아, 셰플러코리아,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 한국 인테그리스 등 5곳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 4개, 국무총리 표창 7개, 산업부장관 표창 24개 등은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외국기업 및 기업인, 기관이 받았다.

협회는 1978년 산업부 인가 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약 1만6000여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표해 정부 간 가교역할을 한다. 외국인 투자기업 투자 및 경영활동 지원업무와 외국기업 지원 혜택을 위한 정책제안 등을 추진한다.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투자기업이 국내에서 차별 없이 경제활동에 전념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영훈 협회장은 "외국인 투자기업, 한국 정부가 원 팀이 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면 또 한 번의 도약 기회를 맞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행사를 통해, 외국인 투자기업들에 대한민국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투자를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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