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수의대, ‘감염병 백신연구 에세이 공모전’ 휩쓸어

최태욱 2023. 11. 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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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감염병 백신연구 에세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포함해 전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백신연구와 관련해 국민 의견 수렴과 감염병 연구 관련 콘텐츠를 확보하고자 '제1회 감염병 백신연구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했다.

수상작은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으로 경북대 수의과대학 학생이 전 부문 모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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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백신연구 에세이 공모전’에서 상을 받은 경북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대 제공) 2023.11.22
경북대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감염병 백신연구 에세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포함해 전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백신연구와 관련해 국민 의견 수렴과 감염병 연구 관련 콘텐츠를 확보하고자 ‘제1회 감염병 백신연구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여건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으로 경북대 수의과대학 학생이 전 부문 모두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충북 오송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1학년인 최보라씨는 ‘코로나19 중환자실에서의 삶과 죽음, 그 경계를 잇다’를 주제로, 과거 중환자실 간호사로서 겪었던 코로나19 경험담과 현재 수의학도로서의 다짐을 담은 에세이로 대상으로 수상했다. 

우수상은 송영우, 이정진씨, 장려상은 박혜진, 이호준, 최인수씨가 각각 수상했다. 

곽동미 경북대 수의과대학장은 “코로나19 등 글로벌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더욱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상은 미래 수의사로서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 사람과 동물,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감영병 대응을 위한 첨병 역할을 하는 국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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