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케이플러스, 24일 신곡 ‘롤러코스터’로 본격 데뷔

김지혜 2023. 11. 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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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은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돌 그룹 24K+(투포케이플러스)가 오랜 준비 끝에 데뷔한다.

투포케이플러스 소속사는 새로운 어린 멤버들로 구성된 이들이 11월 21일 첫 음원을 공개한 뒤, 24일 데뷔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방송 무대에 설 예정이다. 투포케이플러스는 한국 멤버 3명과 일본 멤버 2명으로 구성된 5인조(기용 시우 임찬 유마 타케루) 아이돌 그룹이다.

당초 지난 21년 데뷔를 목표로 준비해오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2년 늦춰졌다. 대신 더 탄탄한 실력을 갖추고 완벽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사진=조은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롤러코스터'는 멤버 임찬이 작사와 작곡을 하고, 시우가 랩을 완성했다. '한참을 기다린 팬에 대한 보답'을 주제로 삼은 이 노래는 오랜 기다림의 감정을 신나는 롤러코스터에 비유하며 팬들을 만나러가는 아티스트의 설레임을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살린 노래다.

데뷔앨범에는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Shooting Star', 'Serapic', '비밀인데' 등 4곡이 수록돼 있다. 투포케이플러스는 멤버 구성부터 글로벌 활동을 꿈꾸며 3년여 동안 준비를 해온 그룹이다. 작곡작사 등 음악적 실력은 물론, 외국어에 능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

이들은 올해 2월부터 방송된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해 'Step by Step'이란 노래로 일찌감치 방송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일본 도쿄(6월)와 오사카(9월)에서 장기 단독 공연을 펼치며 라이브 실력과 팬들과의 소통 능력을 키웠다.

특히 이들은 일본 공연을 통해 귀엽고 발랄한 모습과 파워풀한 칼 군무를 동시에 선보이며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동시통역 수준의 일본어로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그룹다운 완벽한 아이돌 그룹'이란 평가를 받았다.

리더 시우는 "뜻하지 않은 코로나로 준비 기간이 너무 길어지는 바람에 마음은 늘 롤러코스터와 같았다"면서 "오르막과 내리막을 시원하게 내달리는 롤러코스터를 타기 전의 설레는 기분이고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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