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미’ 전현무 “기안84, 연예대상 대상 받았으면...마지막까지 다작으로 승부”

지승훈 2023. 11. 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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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사진 = U+모바일tv)
“기안84, MBC 연예대상 대상 진심으로 받았으면 합니다.”

방송인 전현무가 기안84의 연예대상 대상을 기원했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서는 유플러스 모바일TV·KBS2 추리예능 ‘서치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전현무를 비롯, 임형택 PD, 김주형 PD가 참석했다. 

이날 전현무는 ‘많은 예능을 하고 있는 와중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건 우선 다 해보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현무는 기안84를 언급하며 “기안이가 너무 열심히 하고 있다. 대상에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 수상소감을 지금부터 짜고 있는 것 같다. 그의 눈이 무언가 불안하고 초조해보인다. 수상소감을 실수하진 않을까 걱정하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기안이가 ‘태계일주’에서 갠지스강 물을 마시면서 내가 대상과 멀어지기 시작했다. 이후 그가 마라톤 완주를 하면서 나는 (대상과) 아예 멀어졌다”며 “내가 기안이를 이기기 위해선 다작과 나 혼자 산다의 팜유 활동 등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기안84에 대해 “오래 방송을 했는데도 아직도 순수할 수 있나 싶다. 기안이가 받으면 어떤 감정일지 궁금하다. 눈물이 날 것 같다. 여러 만감이 교차할 것 같다”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서치미’는 가짜가 판치는 세상에서 진짜를 찾는 우정의 이야기를 그린다. ‘서치미’는 ‘플레이어’ 1인을 밖에 둔 채, ‘시치미단’과 게스트, 진짜 지인이 서로 ‘내가 진짜’라고 주장하는 방식을 취한다.

 ‘플레이어’와 ‘진짜 지인’은 자타가 공인하는 절친들이다. 말투만 봐도 ‘진짜 지인’을 가려낼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다. 작은 단서를 모아 ‘진짜 지인’을 찾아내는 데 성공하면 ‘플레이어’와 ‘진짜 지인’은 1000만 원을 얻게 된다. 하지만 찾는데 실패하면 우정과 동시에 1000만원을 잃게 된다. 결국 ‘플레이어’와 ‘진짜 지인’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조명하는 ‘서치미’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 봤을 ‘진짜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 돌아보게 하며 전세대를 공략한다.

‘서치미’ 콘텐츠는 유플러스에서 매주 월, 화 새벽 0시 공개된다. 편성 채널인 KBS2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총 16부작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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