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1000대 1 경쟁률 뚫은 오승훈 "오디션 두 달, 걱정 많았죠"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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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훈이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독전2'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독전2'에 출연한 배우 오승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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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오승훈이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독전2'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영화 '독전2'에 출연한 배우 오승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독전2'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오승훈은 '독전2'에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류했다. 그는 "오디션이 한 달 반에서 두 달 정도 걸렸다. 감독님을 처음 만난 건 대면 오디션이 두 번 정도 있었고, 영상 오디션이 한 번 있었다"라며 그 과정을 전했다.
마지막 대면 오디션 백 감독을 처음 마주한 오승훈은 "그때 소리가 설득력 있다고, 중저음이라서 좋다기보다 소리가 주는 힘이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라고 회상했다.
오승훈은 "꽤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걱정도 많고 생각도 많았다"라며 약 두 달의 기간 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오디션은 '독전2'의 발췌 대본으로 진행됐다. 오승훈은 "그 두 신으로 서사와 본 신을 만들었다. 기술적으로 연기를 못 하는 성격이라 납득을 해야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승훈은 "'독전'(감독 이해영)을 너무 사랑했던 관객으로 영광이었다. 이걸 선배님과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설렜다"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실감이 안 났다. 회사에서 되게 밝은 목소리로 실장님이 전화를 주셨다. 전화 끊고 되게 벙벙한 상태로 반나절 가만히 있던 것 같다. '독전'의 굉장한 팬이라 영화관에 세 번 정도 가서 봤었다. 이 인물을, 서사를 제가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부모님, 친동생과 맛있는 걸 먹기도 했다. 그 다음부터 부담이 시작됐다"라고 떠올렸다.
자신이 맡은 서영락을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했던 오승훈은 백 감독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오승훈은 "감독님이 대본에 있는 락만 보고 시작하자고 말씀하셨다. 그런 지점을 생각했기 때문에 저를 뽑았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오승훈은 자신이 맡은 서영락의 '쓸쓸함'을 주목했다며, "인간 락을 그리려고 노력했다. 캐릭터를 모양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인간미 있는 락을 표현하고 싶었다. 이 친구에게도 희노애락이 있었을 거다. 이 친구를 공감하면서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오승훈은 "욕심부리지 않으려고 했다"라며 "이 작품을 전체적으로 가져가는 스토리텔러의 한 사람으로서 표현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독전2'는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넷플릭스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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