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로봇수술센터, 최신 로봇 '다빈치Xi'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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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이 최신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추가 도입해, 지난 21일 기념식을 암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가천대 길병원에서 도입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는 고화질 3D 영상, 기존 복강경보다 10배로 확대된 시야 그리고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로봇팔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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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천대 길병원에서 도입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는 고화질 3D 영상, 기존 복강경보다 10배로 확대된 시야 그리고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로봇팔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 덕분에 정교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해 수술 후 흉터가 작고, 회복이 빠르다. 환자의 상처, 통증, 출혈이 적어 입원 기간을 단축했다. 또 합병증 발생 위험이 적어 빠른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019년 로봇수술센터 개소와 동시에 다빈치Xi를 도입, 운영하며 빠른 시간 내 로봇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로봇수술센터 개소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고난도 수술 영역에서 다빈치Xi가 활용됐고, 총 1400여건의 로봇수술이 이뤄졌다.
로봇수술의 진료과별로 현황으로는 미세한 신체 구조가 많은 비뇨의학과에서 총 793건으로 전체 57.46%를 차지하며 가장 많이 이뤄졌다. 이어 외과가 420건(30.43%) (갑상선 334건(24.2%), 대장항문 24건(1.73%), 간담췌 25건(1.81%), 위장관 20건(1.44%), 유방 9건(0.65%)) 이뤄져 뒤를 이었고 산부인과가 160건(11.59%)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가천대 길병원 관계자는 "가천대 길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선 비뇨의학과, 갑상선외과,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전문 코디네이터가 환자 개인에게 맞는 1:1대 최적의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입원부터 수술, 회복, 퇴원까지 전 과정에서 맞춤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가천대 길병원 김우경 병원장은 "정밀치료에 최적화된 로봇수술 시스템과 경험 많은 의료진들의 조화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다빈치Xi 추가 도입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다양한 로봇수술 치료 분야에 보다 더 정밀한 수술 시스템을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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