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그걸 들키면 안되는데" 과거와 달라질 모습 예고 ('외계+인' 2부)[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류준열이 '외계+인' 2부에서 더욱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류준열은 1부에서 어설픈 도사 무륵의 모습을 표현했다. 하지만 영화 말미 진짜 도술을 터득하며 마무리된 상황이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 상황이다.

류준열은 "얼치기 도사였던 무륵은 이도저도 아닌 인물이었다. 그러다 점점 도술을 터득하고 명확한 목표가 생기며 더 나은 모습의 인물이 됐다"며 "(2부에서) 얼마나 변화하고 그게 어떻게 표현되는지 기대해달라"고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다.

진행자 박경림은 "1부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했는데 2부에서는 뭔가 알고 있는 눈빛이다"라고 이야기했고 류준열은 "그걸 들키면 안 되는데"라며 스포일러가 될 자신의 눈빛에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2024년 1월에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