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만 3번…라이즈 승한, 사생활 논란에 자필편지로 사과 “성찰할 것” [전문]

권혜미 2023. 11. 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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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 라이즈 승한이 자필 편지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22일 승한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승한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과거의 제 경솔한 행동이 현재 너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정말 반성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과 라이즈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고 정진해야 할 시기에 저로 인해 너무 피해를 드린 것 같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승한은 “정말 반성하고 성찰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 번 멤버들과 팬분들 그리고 스태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반성의 뜻을 전달했다.

앞서 승한은 데뷔 전 여성과의 스킨십이 담긴 사진이 유포돼 몸살을 앓은 바 있다. 최근에는 흡연 영상 등이 공개돼 일부 팬들은 탈퇴 시위를 이어가기도 했다. 결국 이날 라이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승한이 사생활 이슈로 이해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깊은 고민 끝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고, 당사도 본인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라이즈는 승한을 제외한 6인조로 활동을 이어간다.

다만 SM은 “아티스트 관리에 소홀했던 부분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승한의 사생활과 관련해 무단 유출되고 있는 사진과 영상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하 라이즈 승한 자필 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승한입니다.

먼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과거의 제 경솔한 행동이 현재 너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과 라이즈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고 정진해야 할 시기에 저로 인해서 너무 피해를 드린 것 같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정말 반성하고 성찰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멤버들과 팬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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